프랑스 파리 맛집, 지드래곤이 사랑한다는 사누키야(SANUKIYA)

파리 맛집, SANUKIYA




-주소: Rue d'Argenteuil, 75001 Paris

-영업시간주중 11:30-22:00
주말 11:30-22:00

-전화번호: +33 1 42 60 52 61




요즘은 식사를 거의 챙겨먹지 않는다.

때문에 파리에서 내가 먹었던 양을 보면 놀랍다.

, 이렇게 많이 챙겨먹었던 때가 있었구나 하고.

인간에게 스트레스란게 이렇게 무섭구나 싶기도 하고.

스트레스와 식욕의 상관관계가 신기하기도 하고





파리 맛집,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맛집으로 알려진 사누키야(SANUKIYA)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갔다 방문했었다.

배가 많이 고팠던 시점이었고 다른 블로그에서 사누키야가 닫았다는 글을 보기도 했었기에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던 기억이 난다.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파리 맛집이라 소문이 나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를 요청하면 따로 준비해준다.

나같이 불어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완전 꿀!







파리까지 와서 무슨 일식이니 하겠냐만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소개된 식당이고

또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식당이라고 하니 가볼수밖에.

다른 블로그에서는 문이 닫았다는 글을 봤었는데

나는 운좋게 다시 열었을 때 방문했나보다.












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한 런치 세트를 주문했다.

음료까지 한번에 나오는 B로 선택!






늦은 오후 3시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던 사누키야.





식당 내부는 좁은편이다.












소박하게 나온 계란찜, 치킨, 그리고 우엉밥.
























이건 커리 우동이었던것같다.












나는 뭘 주문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결국 직원에게 추천을 받았다.

직원이 가장 좋아한다는 메뉴인 소고기가 올라간 우동으로 초이스!

뜨끈한 국물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면발이 타 일식집의 그것과는 좀 달랐던것으로 기억한다.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맑은편이었다.







진한 육수가 들어간 우동을 좋아하는분들에게는 아무리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파리 맛집이라 하더라도

사누키야는 좀 실망스러울 수 있겠다.

나도 생각보다는 응? 이라는 반응이었으니까.

자극적인 맛보다는 담백한 맛에 가깝다. 

나같은 경우는 일본식 라멘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특히 우동 전문점인 파리 맛집 사누키야는 더 나와 안맞았던듯.

그래도 루브르 박물관을 들러보고 나와 지친 발걸음에 잠시 쉬긴 적합했던 곳이다.


파리의 물가를 고려했을 때 런치세트를 선택해 점심 가격으로 높지도 않았고.

파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약 20유로선)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을 가보고싶은 분이라면 (혹은 지디의 팬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집이다.

요즘같이 찬바람이 불 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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