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근교 카페는 여기로, 광주카페추천 <꽃피는 춘삼월 >

나만 알고 싶은 카페, 

그렇지만 이미들 많이 아시는 바로 그곳 

사실상 위치로 보면 광주 근교로 봐야하나 지도상 주소로는 광주 동구에 위치한

광주근교카페 로 추천하는 <꽃피는 춘삼월> 에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비가 축축히 내리던 일요일 오후ㅎㅎㅎㅎ

 

 

 

코로나로 인해 손님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미 거의 만석이었어요

역시 잘되는집은 덜 영향을 받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겨우 자리에 앉아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정말 먹고싶은 음료가 많아서 생각보다 고민을 많이 해야했어요!

예전에 오미자 얼갈이는 먹어봤었고 그 다음에 왔을 때 복분자 얼음 라떼를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 ㅎㅎㅎ

저는 복분자 얼음라떼로 주문했어용

 

남자친구는 배 도라지즙으로.

전통차 전문점이지만 커피를 드시는 분들을 위해 커피 메뉴를 추가한게 인상적입니다. 

 

먼저 제가 주문한 복분자 얼음 라떼가 나왔어용

복분자 얼음 라떼는 복분자를 얼려서 큐브 형태로 잔에 담겨 나오고, 우유를 따라 조금씩 섞어 녹여 마시는 음료에요.

복분자 얼음이 거의 복분자원액 수준임ㅋㅋㅎㅎ

진한 정도가 남달라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는 사진을 찍어야하므로 오빠 손을 빌려 우유 투하 

뭔가 리치해보이는 비쥬얼

 

 

요렇게 취향에 따라 조금씩 녹이고 + 부숴가며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먹다보면 마지막엔 거의 찐한 원액만 남아요 

 

 

 

시켰던 가래떡도 나왔어요 다만  가래떡 수삼 꿀이 양이 좀 작아요 ㅡㅠ 단거 좋아하는 저로써는ㅎㅎㅎㅎㅎ

 

주물팬에 정갈하기 그지없게 나옵니다

여기서도 느끼지만 <꽃피는 춘삼월>은 정말 플레이팅을 잘 하시는것 같아요,

더할나위없이 깔끔한 느낌. 

 

꽃피는 춘삼월은 예전 광주 시립 미술관과 동명동 <다담>이 전신인데요.

다담 팥빙수 진짜 맛있었는데! 그리고 걸 크러쉬로 멋진 배우 이미도 님의 어머니가 운영하신다고 해용 (tmi ㅋㅋㅋ)

 

 

 

귀요미 화병

이런 작은 토분 너무 예쁜데... 우리집에 두면 쓸모가 없겠죠^,^;

 

 

남자친구가 주문한 배 도라지즙

배 동동 띄워 나와서 왠지 약이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약간 한약재 맛도 나던데, 너무 좋았어요!

 

 

다담은 좌식 테이블이라 (허리 불편하신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겠어요.)

앉아서 음료를 마셔야하는데요.

남자친구 양말 귀여워서 찍어봄

 

 

가족단위나 외국인 친구들 혹은 외부 초청 인사가 왔을 때 갈만한 광주의 카페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카페 중 하나에요.

 

시간 되실 때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꽃피는 춘삼월>은 시각적으로도, 분위기로도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 

데이트 장소로도, 가족들끼리 방문하기도 좋은 공간이 앞으로도 여러군데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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