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데이트 코스로 좋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화훼단지>

와.. 완전 오랜만에 글 쓰는듯.. ㅋㅋㅋ

최근 포스팅을 보니, 2년이나 되었다. 시간이 너무 빠름!

일상이 소모적으로 지나가버리는것이 못내 아쉬워 오늘부터 일주일에 블로그 포스팅 하나라도 해보려한다.

요즘 식물에 푹 빠진 남자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방문해본 광주 화훼단지!

매월동은 꽃시장이 있어 예전에 몇번 방문한 적 있었는데, 화분 종류들이 엄청 많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다.

식물에 무지랭이인 우리가 봐도 재밌었던 곳인데, 코로나의 여파로 식목일이 있는 4월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객수는 적었다.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의 대수는 작아보였지만 들어가자마자 각종 작은 화분들을 앞세운 화원들이 쭉 자리하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블로그에 쓸 지 몰라서, 기록 안해둔게 아쉽 ㅜ,ㅜ)

내 목표는 인스타에서 핫한 ㅋㅋㅋㅋ 유주나무였는데, 유주나무 찾느라 여러군데 돌아다닌듯.

남자친구랑 여러군데 돌아다녔는데 그중 우리 PICK 은 신라꽃농원이라는곳!

인스타에서도 계정봐서 더 반가웠던곳,

5월까지 무휴로 영업하신다고 한다. (am 8:30~pm 7:30)

자세한 내용은 @shillakkot 참조

귀여운 올리브 나무 화분도 있어서 그것도 구매했는데,

사진상 보이는것처럼 정식 화분이 아니라 포트(?) 같은 곳에 담겨져있어서

화분은 신라꽃농원 사장님 추천으로 ㅋㅋㅋ 앞집에서 맘에드는걸로 사왔고, 분갈이를 해주셨다.

그 결과 울집으로 오게된 유주나무, 꽃망울이 벌써 두군데나 맺힘!

보면 볼수록 신기.. +,+

이건 신라꽃농원 안에 판매되던 레몬나무

저 초록색 열매들이 어디서 많이 본 형태라 사장님께 혹시 레몬나무냐고 했더니 맞다고하심

완전 대박신기.. 귀엽...

결론적으로 보면 가격은 인터넷과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더 쌀 수도 있고, (화분을 좀 더 저렴한걸 구매한다면)

유주화분을 예로 들면 유주나무 50,000원 + 화분 25,000원에 구매했으니 총 75,000원에 구매했다.

올리브는 하나에 7,000원이었던걸로 기억, 화분이 더 비쌌던것 같다.(?)

화원에서 사는것보다는 확실히 저렴함.

최근 유주나무를 선물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화원에서 살 때는 120,000원이었으니

혹시 유주나무나 레몬열매 나무, 그리고 올리브 나무등 요즘 핫한ㅋㅋㅋ 식물들 구경 및 구매하기엔 재밌는 경험이었음!

무엇보다 나무나 식물의 수형을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봄맞이 느낌이 물씬 드는 공간이라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기도 좋을것 같다. :)

서로 커플들끼리 화분 하나씩 선물해주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요즘 반려식물이 뜨고 있으니 기분전환겸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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