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여행, 기념으로 피어싱하기!

스위스, 피어싱









스위스에서 피어싱하기


프랑스 파리, 이태리 로마, 스위스 몽트뢰-인터라켄-취리히를 거쳤던 우리의 여행의 마지막 여정지였던 취리히. 

그 곳에서 나는 피어싱을 하기로 마음 먹었었다! 

평소 피어싱에 익숙하고 즐겨하는 나지만 
외국에서 기념으로 하는 피어싱은 아주 어릴때 빼고 처음이었기에 두근두근,,
꼬맹이때 귓볼을 보스턴 하버드 대학교에서 뚫은 이후 처음이었기에 떨렸다. 
그 때의 난 반드시 하버드대학교를 가리라! 하고 기념으로 뚫었었는데.. ㅋㅋㅋ
후후 

어쨌든, 인터라켄에서 취리히까지 가는 여정은 기차로 이동했다. 
우리는 스위스 일정이 3박 4일정도의 일정이어서 스위스패스를 따로 끊지는 않았고 구간권으로 이동했다. 
인터라켄에서 취리히까지 급행 열차를 탔고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취리히 중앙역은 매!우! 커서 초행길인 사람들은 딱 길을 잃기 좋게 생겼다. 
우리 커플도 처음엔 헤매었었다. 

취리히 공항에서 출국하기전 우리의 목표는 두가지였다. 
첫번째는 기념 피어싱, 두번째는 취리히에 있다는 프라이탁 본사 방문하기! 
먼저 피어싱을 하기 위해 인터라켄에서부터 구글링을 시작했고, 그 결과 취리히에 제법 유명한 피어싱샵이 있다는걸 알게됐다. 




















(사진출처: 위키트리)

내가 고른 위치는 바로 헬릭스! 10월 중순에 뚫고 3-4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제대로 아물지 않고 있다 ㅠ, ㅠ 
헬릭스는 귀 바깥쪽이라 자주 건들여지는것도 있고, 내가 옆으로 자는탓도 있고, 오빠가 자주 건드는 탓도 있다 ㅋㅋㅋㅋㅋ 

어릴적부터 피어싱을 여러군데 했었는데
그중 최고 난이도는 룩과 데이스 아니었나싶다 
그래도 데이스는 생각보다 너무 잘 아물어서 
거의 2년이 지난 지금 아무 이상없이 잘 착용하고 있다 
아쉬운점은 혼자 피어스를 바꿔끼기가 너무 어렵다는점 ㅠㅠ 
설 연휴가 지나면 피어싱샵에 가서 맘에 드는걸로 바꿔야겠다 
트라거스도 몇년째 잘 착용하고 있고 
데이스와 트라거스는 압구정 나나 피어싱에서 했었는데 너무나 잘 착용하고 있다 ! 





취리히 Giahi 피어싱샵에서는 피어스를 고른 후 지하로 내려가는데, 지하 라운지가 굉장히 편안하게 되어있다. 

지하 라운지에서는 간단하게 피어싱에 관한 주의사항 안내문을 받고 기다린다.
피어싱은 특이하게 누워서(?) 진행된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수없이 많이 피어싱을 해봤으나
누워서 하는 피어싱이 처음이어서 긴장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고 뚫어주는 피어서가 워낙 실력자로 보여서 안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독약같은 스프레이를 따로 구매할 수 있는데 이거 완전 강추!
한국 와서도 약간 썽날것 같을 때 미리 뿌려주면 금방 가라앉는다. 아직까지도 요긴하게 사용중이다. 

아마 솔트액같은 그런 소독약이 아닌가 싶다.

상당히 비싼 기념품이고 아마 다시 가면 할지 말지 고민하겠지만, 한번쯤 특이하게 해외에 나가면 해봄직하다. 

피어스 2개에 시술값까지 해서 한화로 환전하면 약 22만원정도이니 한국에서는 귀를 몇번이고 또 뚫을만한 금액이다.
다만 따로 한국어 안내나 한국인 직원이 있는게 전혀 아니라 언어에 장벽이 상당할 수 있고 그 직원들도 아주 영어 능통자들이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림을 보여주면 대부분 통할듯 싶다!

혹시나 스위스에서 나처럼 피어싱을 할 생각을 하실분들은 없겠지만, (나같이 부잡하지 않으실듯..)


행여나 그런 생각을 하실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봤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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