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 곳 <샹그릴라 요트 투어> 솔직 후기

제주도, 샹그릴라 요트 투어

-전화번호: 064-738-2111

-영업시간: 매일 05:30 - 08:30썬라이즈요트투어(일출투어)

매일 09:00 - 18:30\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제주도를 즐기는 또 따른 방법, <제주 샹그릴라 요트 투어>


작년 여름 제주도에 갔을 때 했던 투어중 하나인 샹그릴라 요트 투어!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게으름이란...ㅠㅠ

예전에 어릴적 해외여행에 가서나 즐길 수 있던 요트 투어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벌써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영업중이었다.

 1시간 코스여서 조금 짧게 느껴지긴했지만 제주도에서의 경험이었는지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 

남자친구도 즐거워하는 모습에 만족스러웠다. 

연인 단위, 가족들에게 특히 추천할만한 코스인 것 같다. 

실제로도 친구 관계보다는 그런분들이 많았다 :)

 다행히 우리가 갔던 날에는 날씨도 좋고 비가 오지 않아 200% 더 좋았던 코스였다.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샹그릴라 요트 투어> 지금부터 고고!





<샹그릴라 요트 투어>는 해피 코스라는 코스로 구성이 되어있다.
해피 코스는 제주도의 명물인 주상절리 관람 - 포토 타임 - 잠깐의 바다낚시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총 시간은 1시간정도 걸리는 코스다.

가격은 성인 1인 60,000원 / 청소년과 소인은 40,000원

그런데 사실 저렇게 내기에는 약간 아까운 느낌이 드는 코스다..
그러니 필히! 미리 예매하고 가야한다!
어차피 투어를 하는 것도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가능하기에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다음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다.

난 <샹그릴라 요트 투어>를 다른 블로그의 정보를 보고 갔던지라
미리 요런 꿀팁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 배가 출발할 때에 구명조끼를 나눠준다.
그리고 배에 막 오르기 직전에 전문 포토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그 사진은 나중에 돌아와 대기소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액자 포함 30,000원)
꽤 사진을 보정하는 것 같고 (ㅋㅋ) 잘 나와서 우리 커플은 하나 구매했다.



<샹그릴라 요트 투어>를 시작하는 선착장의 풍경이다.









샹그릴라 요트의 내부
갑판에도 왔다갔다 할 수 있지만 우리 커플을 촌스러워 혹시 멀미를 할까봐
일찌감치 출발할 때부터 자리에 착석했다.

내부는 에어컨도 나오고 쾌적했다.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있어 승선하는 승객들은 맘껏 먹을 수 있다.

저기 보이는 도마는.. 바다낚시로 먹을 수 있는 어종을 낚은 승객은

회를 바로 썰어서 먹을 수 있게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필요한 도마다 +,+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ㅠㅠ 출발하기도 전에 아이스박스에 있던 
코카콜라를 벌컥벌컥 마셨다.

내리쬐는 햇빛에 타들어갈 것 같았지만 ㅋㅋ
뷰가 끝내줬다!
배 위에 앉아 구경하는게 상당히 로맨틱하게 느껴졌다.



주상절리에 먼저 도착하면 선원분들이 안내를 해주고,
제주 주상절리 특유의 멋스러움에 감탄했다.

그리고선 잠깐 사진찍는 타임을 가진다!
우리 커플도 여기서 인생사진 몇개 건졌다. 흐흐.





그러구나면 잠깐 낚시 스팟으로 이동해  바다 낚시 체험을 한다.

1인당 1 낚싯대가 제공되는게 아니라 그건 좀 아쉬웠다.

선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미끼도 걸어주시고 하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처음해보는분들도 금방 배우실 수 있을거다. :)
제 남자친구도 세상 진지하게 몰입했다 ㅋㅋ.
조금 기다리니 남자친구의 낚싯대를 물은 쪼꼬미 물고기..

그래도 이날 배에서 물고기 잡은 사람들은 많이 없었는데
우리 커플은 그래도 한마리라도 잡아 체면 유지는 했다

물고기를 잡으면 이렇게 전문가가 쓱 와서
먹을 수 있는 어종인지 아닌지 구별한 다음 풀어줄지 회로 먹을지 결정한다.
(왠지 잔인한 느낌)

우리가 잡은 물고기는 비린내가  많이 나서
"절대 먹지 않아야할 물고기"로 많이 불린다기에
과감하게 패스했다..


색다른 경험을 위한 1시간 <샹그릴라 요트 투어>

<샹그릴라 요트 투어>는 기존에 요트를 한 번 타보고 싶었던 분들이나, 
제주 여행을 몇번 가봐서 관광지에 많이 볼게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일단 요트 자체가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 일반 통통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일 뿐더러, 
럭셔리한 요트 위에서 즐거운 포토타임을 갖는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거다. 

다만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귀미테(혹은 멀미 방지약)을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요트 자체를 타보는 것 + 아주 잠깐의 바다 낚시에 만족하실 수 있는 분들이 타시는게 
가격 대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솔직하게 저의 경우는 만약 할인된 가격이 아니라 정가였다면 
아마 시도도 안했을것 같고, 60,000원에 이 투어를 즐겼다면 약간 실망스러웠을 것 같은 느낌. 

아무래도 관광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제주도이다보니 다수의 체험단과 여러가지 후원을 통해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미 좋은 후기를 남기신 것 같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60,000원의 금액에는 못미치는 경험인 것 같음..ㅋㅋㅋ
그래서 솔직하게 써야겠다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멋진 풍경에서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팟과 
잠깐의 색다른 경험을 위해서라면 추천할만한 코스이니 한 번은 도전해보세요! 
제주도를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이 될지도 모르겠다.
 참, 그리고 여자분들은 되도록 치마는 안입고 가시는게 좋다. 
본인도 이때 치마 입어서 바다 바람에 굉장히 고생스러웠답니다 ㅠㅠ.. 꼭 주의하세요!!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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