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카페 쿤스트라운지, 뷰 맛집 인정! 부어스트라덴 소시지 / 남해 숙소 추천 벨비앙펜션

 

남해 쿤스트라운지

070-4111-4058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4

 

토요일 09:00 - 22:00연중무휴

일요일 09:00 - 21:00연중무휴

평일 09:00 - 21:00연중무휴

금요일 09:00 - 22:00연중무휴

 

 

금산산장과 남해 보리암을 다녀와 몹시 피곤했던 우리 커플.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시간을 허투로 쓸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참 부지런히 돌아다녔던 것 같다!

남해를 왔으니 독일마을은 한 번 가보자~ 해서 방문하게 된 남해 독일마을. 

독일마을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규모였고, 그 중 가장 땡기는 곳을 가보자 하다 선택하게 된 남해 <쿤스트 라운지>

 

 

오빠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나는 토종 유자차를 주문했던 것 같다.

이 날 워낙~ 지쳐서였는지 몰라두 달콤 새콤 쌉싸름한 유자차가 기억에 남아서,

조만간 사무실에서도 유자청을 구매해 도전해볼 생각. 

 

 

 

다른 카페나 레스토랑에 비해 여기 쿤스트 라운지가 좋아보였던 이유는

넓은 테라스가 있고 거의 누워있을 수 있는 넓직한 의자가 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 우리 커플은 테라스에 앉을 수 있었고, 게으름이 묻어나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날씨가 안좋을 때 만약 방문한다면 테라스의 여유로움은 즐길 수 없을테지만

창밖으로 바라보는 남해의 풍경도 꽤나 멋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덤으로, 주차장도 넓직하다.

우리는 저녁을 펜션에서 바베큐 해먹을 생각이었기에, 독일 마을에 간 이상 그 근처에서 소시지를 구매해서 먹어보면 어떨까 하여

부어스트 라덴이라는 곳에 가서 소시지를 구매했다.

알고보니 엄청난 소시지 맛집이었던 부어스트 라덴ㅋㅋㅋ

2019 독일 프랑크푸르트 IFFA 육가공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구 한다. 

 

유혹에 휩쓸려 여러 종류의 소시지를 구매할 뻔 했지만, 요즘은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도 낭비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대표 소시지 한 팩만 구매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소시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라면에 넣어먹기도 좋고, 맥주와 먹기도 좋다고 설명이 쓰여 있었다. 

 

 

독일 마을에서 우리 숙소였던 벨비앙 펜션까지는 약 40분정도 걸려서 우리가 도착했을쯤엔 이미 오후 6시정도 됐었던듯!

가는길에 한 마트에 들러 목살을 구매했는데, 목살이 완전 두툼해 딱 바베큐 용으로 좋을듯해 보였다. 

간단하게 팔도 비빔면과 상추, 쌈장등을 구매했는데 우리 숙소 주변이 맘스터치와 CU도 아주 가까운 나름 핫한 펜션동네였음 ㅋㅋㅋ

 

벨비앙 펜션은 2주정도 전에 아고다를 통해 예매했고, 

월풀 욕조가 있고 + 오션뷰 + 야외 개별 바베큐가 가능하여 맘에 들어 예약하게 되었다.

우리는 베니스?라는 방에 머물렀는데, 그곳은 부분 오션뷰였고 복층 구조였다.

2명이서 하룻밤 지내긴 공간도 널럴했고 냉방도 잘 됐다.

 

 

야외 바베큐를 이용할 경우 2만원을 추가해야하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세팅해주셨고

모기약까지 피워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노릇 노릇 익어가는 목살 2인분.jpg

 

 

 

고기를 후다닥 굽고 난 후 독일마을에서 구매해온 소시지를 굽기 시작했다. 

소시지에 칼집을 적당히 낸 후 올리자 불맛이 스며들어 더 맛있었다!

 

 

 

남자친구가 완전 정성들여 만든 팔도비빔면 ㅋㅋㅋ

그 위에 상추는 데코라고 했는데, 함께 쓱쓱 비벼먹으니 더 맛있었다.

역시 고기와 면은 잘 어울리는 조합.

새콤한 팔도 비빔면이 갓 구운 목살과 이리 잘 어울릴수가..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먹었다! 이러니 만년 다이어터지.

 

저녁 식사를 한 후 CU에서 엄청나게 큰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와 퍼 -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아이스크림 잊어버리고 놔두고 온것 같다 .. 아깝! 

벨비앙 펜션의 체크아웃은 오전 열한시여서 다음날까지 푹 쉬고 왔다. 

 

벨비앙 펜션의 위치가 남해의 또 다른 여행지로 유명한 다랭이 마을과도 굉장히 가깝고,

주변에 편의점이나 맘스터치 ㅋㅋㅋ 도 있어서 편의성이 좋은편이고

거품 목욕 가능한 월풀 욕조까지 구비되어있어 

조용히 쉬고 오고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펜션일 것 같다.

다만, 내가 고양이 공포증이 좀 많이 심한편인데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고양이가 계속 돌아다녀 깜짝 깜짝 놀랬다는 후문..^ㅜ^

아이들이면 오히려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테라스에서 슬쩍 보이는 오션뷰의 낭만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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