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인정! 여행지 만난 인생 피자 <협재화덕 도나토스>

제주 맛집 추천, 협재 도나토스

-주소: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2길 6
-영업 시간: 화요일 휴무
평일 12:00 - 21:00
Break time 15:00~17:00
수요일 17:00 - 21:00
주말 12:00 - 21:00 Break time 없음
공휴일 12:00 - 21:00 Break time 없음

 

 

여행지에서 찾은 인생피자 <협재화덕 도나토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찾은 의외의 맛집, 

<도나토스>를 소개해드리려 한다. 내 남자친구는 피자둥이이다.

남친이 피자를 좋아하다보니 나도 따라 이것 저것 여러 브랜드의 피자들을 먹어볼 때가 많다.

또 피자 맛집으로 소개된 곳들을 부러 찾아가보기도 한다.

지난 제주 여행에서도 어떤 맛있는걸 먹어야하나 계속 둘이 고민하다가 오빠가 언젠가 TV에서인지 

인터넷인지에서 봤다는 제주도 피자 맛집 <도나토스>를 가보기루 했었다!

제주의 이튿날 들렸던 제주도의 맛있던 피자집 <도나토스>를 보여드린다. (*˘.̮˘*)

 

제주도 협재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도나토스>는 노키즈존이라 8세 미만 아이를 동반하신 분들은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제주도에 보니 이러한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추세이던데 뭐랄까.. 
식당 업주분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또 저는 아직 아니지만 
앞으로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아이를 동반하고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가게 됐을 때 
이러한 노키즈존을 마주하면 당혹스러울거란 생각이 들었다. :-( 

이런 노키즈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서로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면 
어떤 규정이나 제약들이 굳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줄어들텐데 말이다.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던 점!

 

<도나토스>의 현관 문 입구에 걸려있는 <트립 어드바이져>의 추천 장소라는 스티커다.
문득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여행지 관련 정보를 얻으실 때에 어떻게 얻을지 궁금해졌다.
내 경우는 네이버나 구글, 다음 검색 등 일반 포털 사이트 검색도 많이 이용하지만 
외국 관광객들의 리뷰와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리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어플인 <트립 어드바이져>의 정보와 리뷰를 많이 참고하곤 한다.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트립 어드바이져>를 검색해보시면 해당 어플을 다운 받으실 수 있다.

 

<트립 어드바이저>에 들어가서 제주도 협재 피자 맛집 <도나토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리뷰다 :) 
블로그 정보와는 또 다른 리뷰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어떤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실 때에는 참고하심이 좋을 듯 하다. 

 

 

 

 

<도나토스>의 메뉴판이다. 
술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메뉴판을 찍는데에 시간이 한참 걸렸다. (ㅋㅋ) 사장님이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나보다. 
<도나토스>의 피자는 한판에 1~2인분이니, 
2인기준으로 방문하시면 피자 하나 + 샐러드 하나 + 음료 이렇게 시키시는걸 추천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술 메뉴처럼, 세트 메뉴가 미리 구비되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ღ'ᴗ'ღ ) 

(내가 발견하지 못했을수도..)

 

 

내가 시킨 음료는 밀감 주스! 제주에 왔으니 이왕이면 이런 주스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밀감 주스로 주문했다. 
새콤 달콤, 직접 짜낸것 같은 자연스러운 맛이었다. 

 

 

화덕에 구워져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치즈가 듬뿍 올라가 고급스러운 <도나토스>의 피자. 
우린 대표 피자라고 하는 도나토스 피자를 주문했다. :) 

조금 기다리면 피자와 치킨 샐러드가 나무 도마위에 세팅되어 나온다. 
그럼 급 사장님이 다가오셔서 "치즈 괜찮으세요?"라고 여쭤보시며 직접 치즈를 뿌려준다. 

요 치즈는.. 일반 가루 파마산 치즈와는 냄새, 맛 자체가 달랐다. 

 

 

 

닭고기와 방울 토마토, 신선한 야채 그리고 치즈가 함께 버무러진 치킨 샐러드. 
피자와 같이 먹으니 꿀맛! 평소 초록이들을 극혐하는 남친두 잘 먹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치킨 샐러드는 제주도 협재 피자 맛집 <도나토스>의 피자 못지 않게 맛있으니 꼭 같이 주문해보시길 추천한다.

초록이들을 별로 안좋아하는 우리 커플두 맛있게 먹었으니 분명 입에 맞으실거다 :)

 

기분이 좋아지는 행복한 피자집 <도나토스>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다행히 손님들이 별로 없었다.

그날 제주도가 워낙 더워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협재는 우리 커플에겐 특별한 장소다.

이번 여행말구 지난 여름 제주 여행때 렌트를 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차량 주유등이 켜진것을 무시하고 계속 돌아다니다 교통 지옥인 협재 해수욕장 근방에서 차 기름이 똑! 떨어져 멈춰서버렸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참 아찔했던 경험이다.

딱 2차선 구간에 차도 엄청 막히는데 그 가운데서 멈춰서다니.

다행히 협재 해수욕장 근처 친절한 민박집 주인 아저씨의 도움으로 우리 커플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주변분들에게 큰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다ㅠㅠ

결국 렉카를 타고 차를 끌어 주유소까지 가야했지만.

그런 협재 해수욕장에 1년만에 다시 오니 어찌나 감회가 새롭던지.. ㅎㅎ

그만큼 교통이나 관광객들이 많은 협재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기에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유로워서 좋았다.

제주도에서 나른한 오후 맛있는 피자집 혹은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전국 어디서 먹어본 피자들보다도 맛있으실거다! 내년에 제주도에 가더라도 꼭 들리자구 남친이랑 약속했당 :)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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