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기 부대찌개 의외의 맛집, 상무지구 <장인 닭갈비>

광주 맛집, 장인 닭갈비



-전화번호: 062-383-3855

-주소: 광주 서구 상무중앙로 96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마지막 주문: 오후 10시)





닭갈비집에서 만난 부대찌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오빠랑 보고있는데, 

 한국으로 친구들을 초대한 호스트가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식사를 접대한 한국 음식이었던 부대찌개가 등장했다. 

당시 프로를 보며 영국 사람들이 * 들어간 찌개를 경악하며 먹는것을 보며 신기했다. 

전후에나 먹는걸 먹느냐며 ㅋㅋㅋㅋ

그런데 결국 나중에 너무 맛있게 먹는걸 보고 안그래도 부대찌개를 좋아하는데 , 저거 먹으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대찌개는 군부대에서 즐겨먹었던 음식이 아니라 군부대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개발한 음식이라고 한다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미군부대 근처에서는 소시지와 햄을 당연지사 쉽게 구할 있었을거다

그래서 소시지와 햄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대고기' 라고 불렸는데 여기에 고추장과 김치를 넣어 끓인것이 부대찌개다.  

부대찌개는 당시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의 성을 따서 '존슨탕'이라고도 불렸다

해서 의정부 부대찌개가 유명한 이유도 바로 이유때문!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나는 머릿속에 계속 부대찌개를 생각하고 있었고 오빠와 나는 명절로 인해 각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주말에 데이트를 하며광주 부대찌개 맛집 검색해 찾아가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우리가 많이 아는 프랜차이즈의 부대찌개가 가장 많이 검색되었고,

수완지구에 있다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함께 준다는 부대찌개집도 많이 포스팅 되어있었다. 

곳은 나중에 가보는 것으로 하고 일단 패스! 거리가 멀기 때문에. 






먼저 간단한 밑반찬이 세팅@,@

흑임자 샐러드 맛있었다











1990년대에나 만나볼 수 있을것 같은 홍보 POP.. 강렬했다











오빠와 나는 다른 사리는 추가하지 않고 라면 사리를 추가했다






온갖 핑크색을 보고 처음에 깜짝! 놀랐다.

잘게 다져진 고기를 보고 놀란게 먼저였고, 두번째는 햄의 양에 놀랐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다.

육수가 뽀얀걸 보니 사골 육수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











뽀글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자 라면 투하~

완전 너무 맛있음

오빠가 메뉴 선택 잘 했다고 칭찬해줬다!

뿌듯뿌듯..ㅎ,ㅎ

이럴 때마다 맛집 블로거로써 괜히 자부심이 든다..ㅋㅋㅋㅋ

물론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역시 부대찌개에는 라면 사리가 잘 어울린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2인분을 거의 다 먹었다.

평소 프랜차이즈 업체에 가서 먹을 때에는

나는 모둠사리를 시켜서 먹는데

여기서는 햄 사리를 따로 추가하지 않고 라면 사리만 넣어도 햄이 남을만큼 양이 충분했다.

입맛에 자극적이고 간이 딱 ! 맞는게,

인위적인 맛이 느껴지긴 하다.

그렇지만 원래 햄 자체가 인위적인거니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에서 본 이후로 부대찌개가 정말 먹고싶었는데

맛있게 한 끼 잘 먹고 왔다. :)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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