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제주도,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 <삼대국수회관>

제주도 맛집, 삼대국수회관

-본점, 지점 맛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제주 대표 국수 맛집 <삼대 국수 회관>

 

두툼한 돔베 고기와 국수의 조화 제주도 맛집 <삼대국수회관>

 

제주도. 언제와도 늘 좋은 것 같다!

작년 봄, 남친과 함께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 갔던 곳이다. (˘⌣˘*)

그 때 당시 벌써 둘이 세번째 제주 방문인데 올때마다 방문하는 제주의 대표 맛집 <삼대국수회관>이다.

 

 

제주도에는 유명한 고기 국수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TV에 나온 여러군데 중 우리는 <삼대국수회관>로 방문했다. 
제주 공항 맛집으로 잘 알려진 <삼대국수회관> 총 3군데에 위치해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공항 근처의 노형점.

숙소나 관광지 반경을 고려해서 가까운곳으로 방문하시면 될 것 같다. (*.*) 


먼저 간단한 깍두기, 김치, 마늘장아찌가 세팅된다. 

 

원래는 돔베고기를 먹고싶었는데 재료가 소진되었는지 아니면 요즘엔 안하시는지 모르겠다. 
돔베고기는 안된다고한다.

여기서 말하는 "돔베고기"란, 갓 삶은 흑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 덩어리째 썰어 먹는 제주도 지역 음식이다.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방언이다. 

난 고기국수를 주문했고 남자친구는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다대기와 당근, 대파 고명이 올려져 나온다. 
국수에 들어가는 돼지 고기가 정말 맛있다!

 

고기 국수에 들어간 고기가 촉촉하다.

 

<삼대국수회관>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엄청난 "양"이다. 
내 여자로선 상당히 많은 양을 먹는편임에도 불구하고 <삼대국수회관>는 양이 정말 많은편이다. 
그래서 요 국수 하나씩만 시키셔도 충분히 배불리 드실 수 있을거다. 
맛만 있는데 배 안부르면 성질난다. 

나만 그런가..?!(ㅋㅋ) 

 

잘 불지 않고 탱글 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국수라 다 먹을 때까지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다대기와 각종 고명들을 잘 풀어 원래 육수와 섞은 다음 고기 한점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육수가 기름지지 않으면서 담백한편인데 상당히 깊은맛이 난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깍두기를 얹어드시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비빔 국수다.

평소 비빔 냉면, 쫄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좋아하실 듯 하다. 
신맛이 덜해서 새콤한 맛이 덜한 비빔 국수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딱 맞는 국수다. 
참기름 맛이 많이 느껴지면서 고소하다. 

 

면발이 상당히 쫄깃한편이고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양념양이 많은편이라 잘 비벼야한다. 

 

이렇게 비빔 국수에 고기 한 점 얹어 같이 먹으면 꿀맛!

 

 

<삼대국수회관>, 늘 제주도에 들르면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곳이다.

여길 안들리면 왠지 제주 여행을 제대로 안하는 기분 ..

그만큼 우리 커플에게는 제주 여행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곳.

일단 지리적으로 우리가 방문하는곳은 제주 공항 근처에 있어 가깝기두 하다. 

제주도는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당이나 카페들이 일찍 문을 닫는데 여기 <삼대국수회관>은 늦게까지 문을 열어서 늦게 제주에 도착하시는분들이 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 가기도 좋을만한 곳이다.

금액도 그리 비싸지 않아 주머니 가볍게 들리셔도 좋다.

 

제주도에 가셨다면 두툼한 돼지고기와 함께하는 국수 한 그릇, 추천! (*.*)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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