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팥빙수 맛집 추천, 봉선동 예쁜 카페 <빈샌모어>

광주 팥빙수 맛집, 빈샌모어

주말에 방문한 광주 팥빙수 맛집 봉선동 <빈샌모어>

지난 여름 장마철 방문했던 곳이다. 습한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가 한창 상승하고 비가 많이 내렸던 그 때쯤 방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바야흐로 여름은 빙수의 계절이다! 날씨가 더워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일이 많지만  그 시기를 잘 버텨내야만 한다.

그래서 더위를 많이타는 나는 여름이 되면 이곳 저곳 빙수 맛집을 찾아다니곤 하는데, 

지난번에 들린 광주 팥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빈샌모어>는 

평소 과일이 맛있어 자주 들리는 광주의 유기농 매장 <오가닉 빅마트> 옆에 바로 위치한 곳이다.

<빈샌모어>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는데 그중 브런치도 나름 유명하다!

딸기가 나오는 시즌에는 딸기 빙수를 판매하고, 겨울에는 팥죽과 호박죽도 별미다. 

브런치 메뉴중에서는 한우 모짜렐라 샌드위치를 먹어봤는데 한우에 양념도 잘 배어있고 질기지 않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같이 나오는 발사믹 샐러드두 괜찮았었다. 

그렇지만 이번 포스팅은 빙수가 메인이므로 빙수만 촬영했다!

<빈샌모어>에 들어가면 식물과 드라이플라워가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다. 

드라이플라워 색감은 역시 기가 막힌다. 

인간의 손을 한 번 거쳐 가공된 식물이라 그런지 더 눈에 띄는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아마 새로산 카메라 덕분인 것 같기도 하고? (깨알자랑, 후지필름x100f)

<빈샌모어>에는 테이블마다 종류를 달리한 꽃들이 놓여져 있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더 좋아할만한 카페다.

친구와 내가 주문한 밀크 팥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이 나왔다. 


빈샌모어의 밀크 팥빙수는 깔끔하고 정갈하다. 

우유를 통째로 얼려 곱게 갈아 부드럽다.

서울 강남의 유명한 모 팥빙수집과 상당히 유사한 비쥬얼, 그리고 맛이다. 

쫄깃 쫄깃한 인절미와 갈아진 우유 빙수, 그리고 팥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은편이다. 

기본에 충실한 빙수 <빈샌모어>의 밀크팥빙수

이 때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매일 빙수바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지만 동시에 다이어트하기 정말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내 개인적으로는 <빈샌모어>의 딸기빙수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요 밀크팥빙수도 고급진 맛이라 깔끔한 빙수맛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딱 적당한 빙수일 것 같다. 

설빙이나 기타 프렌차이즈들의 빙수 업체에서 기교를 잔뜩 부린 빙수를 판매한다면 

빈샌모어의 밀크 팥빙수는 "기본이 탄탄한 빙수"의 느낌이 강하다. 

어르신들도 좋아할만한 단맛이 강하지 않은 빙수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카페다. 

광주 팥빙수 맛집으로 추천할만하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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