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 카페 데이트 코스 추천 빅애플(Big Apple)

충장로 카페, Big Apple



여기는 한 때 나의 최애 카페였던 곳,

나의 20대 초반을 함께했던 카페.

몇년간 광주 충장로 카페를 치면 상위에 늘 검색되는 광주 핫플 :)

충장로 카페 "빅애플" 이다.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어두운 조명, 

그리고 왠지모를 편안함까지 ㅋㅋ






여름에 남자친구와 갔던걸로 기억한다.

일요일의 데이트는 역시 나른하게,  카페에서!


여름날 주말의 데이트는 늘 나른하다. 

어딜 가야할지 정하지 않은 날은 특히 더더욱. 

그 당시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박열>을 관람하고선 남자친구와 함께 카페로 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상하게 20대 후반이 되니 충장로에 잘 가지 않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충장로에서 카페를 갈 때에는 꼭 가게되는 곳이 바로 빅애플이다. 

많은 분들에게 이미 사랑을 받고 있고, 

또 알려진 곳이라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아무렴 어때! 

내가 좋다는데(ㅋㅋㅋ) 





주말인데 이 날은 별로 사람이 없어 사진 찍기가 좋았다.






요즘 실내 안에 저런 철제 구조물?

철제 사다리 같은게 유행인가부다.

여기저기 카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빅애플이 다른 광주의 대표 추천 카페들과 차별화되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차종류때문이 아닐까 싶다. 

급하게 메뉴를 시키느라 메뉴판을 자세히 찍지 못했는데, 

맥주 종류와 다양한 음료 이외에도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홍차 종류가 가득하다. 

내가 마셨던 홍차의 이름은 <웨딩 임페리얼>이라는 차. 

바닐라향과 초콜릿향이 가득해서 홍차를 드셔보시지 않았던 분들도 분명 좋아하실듯!

 오빠는 늘 그러하듯 아.아를 시켰는데, 

내가 다이어트중만 아니었다면 나초 치즈 + 호가든 세트를 시켰을거라며...^^ 

분명 카페를 포스팅하는 지금인데 왜 나초가 더 생각나는건지! 


조만간 가서 고것도 꼭 한 번 먹어봐야겠다. 






이 포스팅 첫 부분에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느끼셨겠지만 

빅애플의 분위기는 굉장히 빈티지스럽다.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분위기! 

홍차를 내오는 컵 하나 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담는 컵 하나까지도 

세세하게 신경쓴 모양이다. 

그래서 아마 광주 카페 추천! 이라고 검색하면 많은분들께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가 아닌가 싶다. 

이런 카페 한군데정도 알아두시면 분명 센스있는 여친, 남친 소리 들으실듯! 

충장로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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