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쌍촌동) 피자 피맥맛집, 광주 데이트코스 더마피아

상무지구(쌍촌동)맛집, 더 마피아

피맥하기 좋은 광주 상무지구 맛집, 쌍촌동 <마피아>

피자둥이 오빠와 함께 새롭게 찾은 피맥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쌍촌동 <마피아>랍니다.

평일에는 늘 하던 것, 먹던 것을 먹다가도 주말이면 왠지 새로운 것을 해야할 것 같은 기분. 

남자친구와 함께 이것저것 뭘 할까 찾아보다가 상무지구와 가깝게 위치한 쌍촌동에 있는 <마피아> 피자집에 가게 되었어요. 

쌍촌동 먹자골목쪽에 위치해있는데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은 

9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있었답니다. 

후끈한 여름밤이라 바깥 테라스쪽에 앉았구요, 그래서 분위기는 더 좋았어요. 

벌써 오래전에 다녀온곳이네요.

피맥집에 왔으니 당연히 생맥주와 함께해야죠! 

어두운 조명속에서 남자친구 핸드폰 플래시로 이렇게 조명을 켜두고 (ㅋㅋ) 

한껏 분위기부터 잡았답니다. 

배가 어찌나 고프던지, 그 후에 찍은 메뉴 사진들은 엉망이에요.

 밖에 모기들이 많을거라고 사장님이 미리 걱정하셨지만 

저 대신 많이 뜯겨준 남자친구덕에 제 다리는 무사했네요..^^

토핑이 한가득 올라간

이탈리아식 피자

제 개인적으로는 미국식 두꺼운 도우에 치즈 듬뿍 흘러내리는.. 

고런 피자를 좋아하는데요. 

제 남자친구의 경우는 바삭한 도우에 담백한 그런 피자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마피아>의 피자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기존에 동명동에 있는 <먼데이 오프 플리즈> 피자집도 갔었는데 

오히려 저희 커플은 거기보단 여기가 더 입맛에 맞았어요. 

동네라서 분위기는 조금 더 캐쥬얼하지만 편안했구요. 

그리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답니다. 

저희 커플은 먹보라서 피자 한판으로는 부족해 원래는 라자냐를 시키려고 했지만, 

라자냐는 안된다고 하셔서 사장님 강추 메뉴인 까르보나라로 시켰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집에서나 해먹을 수 있는만큼의 푸짐한 재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쌍촌동, 상무지구 맛집 <마피아>는 토핑 재료로 승부를 보나여..? ㅎㅎ

ㅎ 뜨거운 여름 공기가 아니라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도 시원한 맥주, 

그리고 늦은 밤 데이트가 필요한 커플이라면 광주 데이트 장소로 추천해요. 

편한 차림으로 만나 피맥 즐기기에도 참 좋은 장소일 것 같거든요. 

가격은 피자 라지사이즈 1판, 까르보나라 1개, 

음료 2잔까지 해서 3만원 초반대였던 것 같아요. 

가격대도 그리 높지 않으니 출출하고 야식이 땡길 때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