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카메라, 리코 GR 2 새로운 카메라와의 만남나는 원래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다. 전에는 쇼핑몰 촬영용도로 캐논 마크 2, 일명 오두막으로 불리우는 바디를 갖고 있었는데 최근 처분하고 바디를 캐논 80D DSLR로 변경했다. 그런데 이 무거운 바디를 매일 들고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가벼운 카메라를 찾던 도중 우연히 작년 여름 라는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요 리코gr2는 흔히 "색감 깡패"로 불리는만큼 리코만의 고유한 색감을 자랑한다. 평소 캐논 바디에 익숙해져있던 저로서는, 가벼운 카메라에서 이런 화질과 이런 색감이 나오다니! 하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흔히 말해 굳이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카메라로 바로 찍어 올리기만 해도 요즘의 감성 사진이 뚝딱 완성되는 카메라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