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봉동 전대 맛집 <돈까스 만드는 남자> 솔직 후기

용봉동 맛집, 돈까스 만드는 남자














돈까스와 파스타의 만남, 광주 용봉동 전대 맛집 <돈까스 만드는 남자>

몇일전 포스팅했던 베트남 쌀국수집 <월남옥> 을 방문했던 원래 이유!

바로 그 날, 원래는 <돈까스 만드는 남자>를 방문하려다가 

수요일 휴무인지를 모르고 가서 같은 건물에 있는 월남옥으로 식사하러 갔던거였다. 

그래서 왠지모르게 억울한 마음에 우리 커플은 다시 한 번 

<돈까스 만드는 남자>에 방문했다. 

저녁 7시 30분이 넘은 시간이었는데 꽤 넓은 홀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딱 한 테이블 비어있었다. 

광주 북구 용봉동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전대와 가까운편이라 

전대 맛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광주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알려져있음은 물론이다.


건물 바깥에 보면 <돈까스 만드는 남자>라고 네온싸인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 

식당은 금방 찾을 수 있다.


우리 커플을 먹보이기에 메뉴 설명 돈파스 옆에 1~2인이라고 적혀있음에두 

불구하고 새우로제돈파스 1개와 스노우치즈돈까스 하나를 주문했다. 

흡사 빠네파스타를 연상시켰던 새우 로제 돈파스. 

돈파스란, 돈까스 + 파스타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단어다. 비쥬얼 쇼크! 

돈까스는 눅눅하지 않고 상당히 바삭하고 잘 튀겨진편이다.

좋은 돼지고기를 사용한것 같다.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하다. 

또, 같이 나오는 카레 분말에 찍어먹어도 잘 어울린다.





맛은 괜찮지만 서비스는 아쉬운, 광주 용봉동 전대 맛집 <돈까스 만드는 남자>

포스팅 사진을 보며 상상되는 그 맛을 실제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맛보다는 서비스다. 

실제론 생각보다 파스타 양이 작았는데, 처음에 우리가 주문할 때 

직원분이 어찌나 양이 많다고 강조를 하시던지 사실 좀 민망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다. 

이미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서 1.5인분에서 2인분 사이라고 정보를 알고 갔던지라 2개를 시켜야지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또, 에어컨이 너무 직접적으로 얼굴을 향해 내려오기에 내 경우는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에어컨의 방향만 좀 조절해주실 수 있냐고 문의했더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에어컨은 다른 손님들과 한꺼번에 사용하는 부분이라 손댈 수 없다고 했다. 

더해서, 그러면 자리를 좀 옮겨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면서 그냥 가버리셨는데 좀 당황스러웠다. 

나도 서비스직을 하는지라 이런 부분은 상당히 황당했던 부분이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어떤 부분을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렇게 단호박으로 대답을 하지 않아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만약 안된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귀찮은 내색을 하면서까지 대답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었다. 

그러다보니 맛은 있었지만 서비스때문에 사실 재방문이 이뤄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워낙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이라 그렇다고 칠 수 있겠지만은, 전체적으로 직원분들이 다 웃음기도 없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냥 평균 정도의 서비스만 되었더라도 참 만족했었을텐데 

결론적으로는 생각보단 맛에 비해 매너가 너무나 실망스러웠던 곳이었다. 

더군다나 나뿐만 아니라 <돈까스 만드는 남자>에 다녀온 내 다른 친구들의 평도 그러했던 편. 

사람 보는 눈은 역시 비슷한가보다. 

돈까스 맛은 훌륭한편이니, 가까운곳에서 먹을만한 음식이 없을때에 한번쯤 가보기엔 좋은 곳이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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