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필수 관광지, <포로 로마노>

로마, 포로 로마노



요즘은 너~무 피곤해서 포스팅도 게을리 하고 있네요.

매일 1일 1포스팅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포스팅 주제를 찾기도 쉽지가 않고.. :(

여러가지 고민이랍니다.


아무튼, 작년 유럽에 오빠와 갔을 때 들렸던 포로 로마노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니 다들 알고 계실것 같지만!

그래도 로마를 가면 꼭 한 번은 들러야할 곳이라 포스팅하게 되었답니다.


이태리 로마!는 뭐 전체가 걸어다닐 수 있는 유적지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옛 유적들과 영광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죠.


파리에서 이태리 로마로 넘어온 첫날, 오빠와 저는 트레비 분수를 갔고

그 근처에서 젤라또 맛집인 <Gelateria Valentino>를 들렸었답니다.


2018/03/10 - [Shopper's guide/맛] - 이태리 로마의 젤라또 맛집,

↑클릭하면 바로 연결됩니당


또, 추후 포스팅 할 예정인 어마어마한 스테이크 맛집도 방문했었지요. 


그리고 아마 포로 로마노는 그 다음날 콜로세움과 함께 방문했을거에요.

그 때가 주말쯤이었던지라 콜로세움 입장하는 길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는데,

저희는 로마 패스로 슝~

로마 패스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게용 :)


저는 로마 패스를 이용해 다녀왔지만 보통 많은 분들은 콜로세움 통합권을 이용하시는 듯 해요.

워낙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가깝다 보니 

콜로세움 통합권은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티노 언덕을 관람할 있는 3곳의 입장료가 포함된 통합권이에요.


콜로세움 통합 입장권의 가격

성인 12유로 / 아이들은 7,5유로 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뜻하는 아이의 기준이

유럽연합 국가 국민중 18살부터 25살까지이니 거의 해당사항이 없으실거에요.


뭣보다 중요한것은 콜로세움 통합권의 경우

위의 3곳중 어느 한곳에서 스타트를 끊으면 (펀칭기를 사용합니다) 시점으로부터 2일동안 사용가능하다는점!

그래서, 루트를 짜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


그리고 통합권은 미리 집에서 사서 프린트 해가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콜로세움 통합권 인터넷 예매 포스팅


↑클릭하면 바로 연결됩니당

















워낙 이 때 날씨가 우중충했기때문에.... 사진이 전반적으루 다 어둡네요ㅠㅠ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지로, 기원전 6세기(!!! 어마어마하죠) 무렵부터 

300년간 로마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답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이 동서로 분열되고 수도 기능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지면서 이민족에게 그대로 노출되어 많은 부분이 약탈되었어요

그리고,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로는 그대로 방치되다 토사 아래에 묻혀있었다고 해요. 

위대한 유적지가 새롭게 발굴되기 시작한건 19세기부터에요.






포로 로마노는 콜로세움과 베네치아 광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루트를 짤 때 콜로세움과 함께 짜면 편리하실 거에요.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 제국의 심장 역할을 했던 곳으로, 신전, 공회당 등의 일상 생활을 위한 공공 시설이 구비되어있던 곳이에요. 

이곳을 걸어다니다 보면 작은 돌 하나도 유적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답니다.




그리고 포로 로마노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되도록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게 좋아요.

왜냐면 공터에 위치한 유적지라 

햇빛을 가려줄만한 가림막이 전혀 없기 때문에 

대낮에 갔다가는 그 햇빛을 그대로 받을 위험이 있답니다.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요.ㅠㅠㅠㅠ



그러니 반드시 포로 로마노는 꼭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게 팁이라면 팁이죠!

그리고 가시기 전, 포로 로마노에 대해 한번쯤 찾아보고 읽어보고 가면 더 도움이 되실거에요.

유홍준 선생님이 말씀하셨죠. 아는만큼 보인다고..ㅋㅋㅋ



고대 로마는 멸망했지만, 이렇게 아직까지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신기했고

또 예전에 이태리 로마를 방문했을 때에는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던 포로 로마노를

이렇게 직접 걸으며 오빠랑 사진도 찍고, 왔다갔다 하며 느껴보니 

실로 그 영광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조금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놀라웠던 건, 이렇게 오래된 유적을 아직도 지키고 있는 이태리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졌구요.

이렇게 유럽 돌아다닐 때만 해도 체력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체력 저하가 너무 심해서 몸 건강에 대해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여행도 젊을 때 많이 다녀야겠어요. ㅠㅠㅠㅠ

왠지 앞으로 다닐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같은..ㅋㅋ 슬픔에 빠지네요.

이태리 로마를 방문하신다면, 꼭 포로 로마노는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세요 :)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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